미디어워치 태블릿PC 의혹 관련기사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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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하고 표시 안 한 것들:
* 2017년 11월 9일 태블릿 PC 실물감정
* 2017년 11월 11일 변희재가 대한애국당 당직 사태와 함께 불거진 당의 내홍 사태는 결국 12월 18일 변희재의 제명으로 일단락되었으며, 이후 마지막으로 이듬해 3월 17일까지도 미디어워치는 대한애국당 또는 조원진에 적대적인 기사를 간간히 게재
* 2018년 6월 7일<손석희의 저주> 판매 중단 및 반환, 환불 조치
* 2018년 10월 17일 변희재 보석신청 기각

'변희재의 청춘투쟁'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참으로 파란만장했던 2년을 보내셨군...
대략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0기(2016년 10월~11월): 최순실 게이트 확산
1기(2016년 12월~2017년 1월): 처음 의혹이 제기되고 후속 취재가 이어지면서 진상규명 보고서 초안을 낳음,
2기(2017년 2월~5월): 탄핵 인용 및 19대 대선이 치러지면서 태블릿 문제가 점차 흐지부지됨
3기(2017년 8월~11월): 추가적인 증언과 실물 감정으로 태블릿PC 의혹이 재점화된 시기
4기(2017년 12월~2018년 5월): <손석희의 저주> 출간 및 미디어워치와 JTBC 간 고소전
5기(2018년 6월~11월): 변희재 구속된 이후 미디어워치에 불리하게 조성된 환경 속에서 법정공방 격화
6기(2018년 12월~): 1심 선고 후
정말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2년이었다.

2018년 3월경까지만 해도 JTBC 사옥이나 손석희 저택 앞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시위도 많이 하고
변희재 본인도 태블릿PC 의혹이나 손석희와 관련해 여러 강도높은 발언을 했고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그보다도 더 공격적이고 격양된 발언을 여럿 했으니
그때까지는 자기가 그렇게 철저히 당하리라고는 생각 못했겠을 것.
아마 올해 5월 말~7월 초 사이에 이르면 승산 없는 싸움이라는 점을 깨달았을 것이다.

미디어워치의 취재력과 집념 자체는 인정할 만 하나
그걸 보완하고 또 거기에 올라탈 수 있는 우파 운동이 일어나지 못했다.
나이든 기회주의자들이 이때다 하고 저마다 단체 하나씩 만들고
허공에 주먹 휘두르며 마이크로 전투적이고 과격한 한 마디 하는 재미로
그렇게 소모적인 운동만 하다가 고립되고 끝났다.
사실 애초에 12월 8일이라는 시점부터가 너무 늦었다.
이미 한달 반 가량 전국민이 최순실 게이트를 진실로 믿고 있던 상태에서
그때 반대 주장이 나온다면 그간 각자 자기들이 믿었던 것을 부정해야 하는데
그 정도로 정신적인 의지가 강한 사람은 소수였을 테니.

앞으로 우파에 남은 과제는 박근혜 탄핵 사태에 매몰되지 않는 것이다.
거기에 사로잡힐수록 나머지 국민들로부터 백안시당할 수밖에 없다.
이미 기정 사실화된 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만큼 정치적으로 어리석은 일도 없을 것이다.
박근혜 문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친박이니 비박이니, 탈당파니 복당파니 하는 편가르기는 그만하고
국민에게 분명하고 합리적이며 과학적인 미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정책적 실력으로 다시 국민의 지지를 업고 선거에 승리해 정권을 얻은 다음,
그때 가서야 다시 탄핵 문제를 거론할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만약에 굳이 거론한다면 말이다.)

덧글

  • 2018/12/10 23:5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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